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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광주 미래산업 지원 이어진다_2022.05.04_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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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5-11 19:42
작성자
광주산학융합원
조회
7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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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4일 광주서 '광주·전남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 개최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광주 미래산업 지원 이어진다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4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를 가졌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인공지능(AI)·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 등 지역 미래산업에 대한 지원이 이어진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이날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를 가졌다.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지역균형발전특위는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등 광주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는 새 정부의 광주·전남 공약 실현을 위한 세부 정책과제를 시·도민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7대 공약의 이행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정책과제의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이번에 지역균형발전특위가 발표한 광주지역 정책과제는 7대 지역공약의 이행을 위한 정책방향을 담은 것으로 △AI반도체 특화단지 조성(AI반도체 Farm)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임기내 준공 △광주 군 공항 이전 국가사업화 등 모두 15개다.

먼저, 광주를 인공지능(AI) 대표도시로 조성하고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키운다는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인공지능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국가 산업별 인공지능 사업화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광주과기원 연계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AI 영재고 설립 △AI-메타버스 융합도시 조성 및 문화콘텐츠 개발·생산·유통 전략적 지원 등을 추진해 명실공히 광주를 국가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환에 대응해 광주 최대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의 생존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차량용 전력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인공지능 기반 센서기술 고도화 및 미래 모빌리티 전·후방 연관산업 첨단화 과제가 포함됐다.

이는 광주형일자리 자동차 공장의 성공, 국내 유일의 친환경 자동차 부품 인증센터, 친환경 자동차 부품클러스터 등 광주에 구축한 친환경 미래차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차 대전환을 위한 광주형 일자리 시즌2와 궤를 같이 한다.

이와 함께 △광주~영암 간 속도 무제한 초고속도로(아우토반) 건설 △광주~대구 간 달빛고속철도 임기 내 준공 등 전·후방 연관산업 간 시너지 창출로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영·호남의 유대를 촉진해 지역균형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도심 군 공항 이전 추진을 위해 △광주 군공항 이전 국가사업화 △종전 부지는 광주의 4차산업 기술을 망라한 그린 스마트시티 조성 과제가 채택됐고, 지역민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국가 차원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최대한 신속히 해결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건립 △5·18국제자유민주인권연구원 설립(광주국제자유민주인권도시 조성)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정책과제가 반영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금은 지역 균형 발전정책에 대한 패러다임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며 광역자치단체들이 자생력과 자립 경제가 가능한 규모의 단일 초광역 경제권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새 정부는 광역자치단체 간 통합과 메가시티를 적극 지원해야 하며 구체적으로 광주·전남, 대구·경북과 같이 역사적으로 공동 운명체이며 공동 생활권을 가진 광역자치단체 간에는 통합을, 부·울·경처럼 동질성이 약한 광역자치단체 간에는 메가시티 구축이 바람직한 방향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은 정책, 예산사업과 인사 균형이 핵심인데, 최근 인수위나 국무위원 구성에 있어 광주·전남이 한 사람도 참여하지 못해 지역민들의 우려가 크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이번에 반영된 새 정부의 광주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와 관련해 "광주를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견줄 수 있는 세계적인 인공지능 도시로 만들고, 친환경자동차 메카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 정부가 적극 뒷받침 해주기를 바란다"며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새 정부의 정책 의지를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110대 국정과제는 지난 4월 27일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비전'과는 별개로 오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비전과 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밑그림이다.

광주시는 110대 국정과제에 광주 미래 100년 먹거리사업으로 추진해 온 인공지능(AI)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포함됨에 따라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또 광주~영암 간 고속도로, 달빛고속철도 건설 사업도 국정과제에 추진 근거가 마련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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