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광주산학융합원(원장 이천환)과 미국앨라배마주 어번대학교(Auburn University, Auburn 소재)와 지난 6월19일(수)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양 기관은 ▲연구 및 기술 개발 활동▲기술 및 과학 정보, 인력 교류▲모빌리티 산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자동차 제조 기술 및 관련 주제에 대한 정기적인 심포지엄 진행 ▲공동 연구 프로젝트 창출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1856년에 설립한 오번대학교는 애플의 CEO인 팀 쿡이 졸업한 공립대학으로 유명하다.

어번대학교와 인접한 조지아주에선 현대·기아자동차 제조공장과 현대모비스, 현대트랜시스, 만도 등의 계열사 및 60여개의 자동차 부품 1차 협력업체가 있어 매년 약 15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는 전기차(EV) 전용 생산 거점도 만들어지고 있다.

광주산학융합원 이천환 원장은 “우수한 연구역량을 갖춘 어번대학교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번대학교와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 및 기업지원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